HP가 99달러(약 11만원) 대의 초저가 스마트패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HP가 중국 업체 비야디(BYD)에 의뢰해 이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통은 월마트가 맡는다. 이 제품은 7인치 터치 패널 화면에 인텔 싱글코어 프로세서를 쓴다. 대만의 에이수스가 내놓은 129달러(약 14만4000원) 제품이 최저가 7인치 스마트패드였다. 디지타임스는 HP 제품이 나오면 스마트패드 가격 인하 경쟁이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HP는 2011년 처음 스마트패드를 출시했다가 `쓴 맛`을 본 뒤 두 번째로 이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 디지타임스는 신제품이 고급 사양에 익숙해진 소비자의 주목을 받을 수 있겠느냐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온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