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2019년부터 디지털 TV를 전면 도입한다.
31일 브라질 경제 전문지 발로르에 따르면 브라질 통신부는 현재 아날로그 TV 시청이 2018년 12월까지 완전히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부 관계자는 2015년 1월 1일부터 시작해 4년간 지역별로 아날로그 TV가 종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통신부는 최대 40억 헤알(약 1조 9600억원)을 투입한다. 브라질은 지난 2006년 6월 일본과 협력해 일본의 디지털TV 방식인 ISDB 기술을 기반으로 `ISDB-T`를 개발했다.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축구대회 이전에 전국에 디지털TV 방송 시스템을 갖추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최에 맞춰 디지털TV 시대를 열 계획이었다. 디지털 TV 보급이 늦어지면서 전면 도입 시기도 연기됐다.
남미대륙에서는 브라질 외에 아르헨티나, 칠레 등이 공식적으로 ISDB-T를 채택했다. 세계에서 ISDB-T를 공식 채택한 국가는 일본과 남미 9개국, 중미의 코스타리카, 필리핀 등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
안호천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