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트렌트 따라잡기]`? 어택` 이벤트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오프라인에서 활용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기계공고에서 개최한 `? 어택`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놀이문화를 제공했다.

SK텔레콤이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기계공고에서 개최한 `? 어택` 이벤트.
SK텔레콤이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기계공고에서 개최한 `? 어택` 이벤트.

창원기계공고는 SK텔레콤이 지난 6월 진행한 `? 학교 대항전`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창원기계공고 운동장에 5000여명 수용 가능한 테마파크 형태의 놀이 공간과 먹거리 장터, 각종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재학생과 교직원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에게 `? 앱`이 추구하는 신개념 놀이 문화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선보였다.

이날 참석자는 휴대폰 돌리기 게임에서 발생한 데이터(? 포인트)로 간식을 구입하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했다.

특히, 소녀시대 윤아와 샤이니 민호가 깜짝 등장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약 32만 `?` 포인트를 획득해 우승한 창원기계공고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32만 `?` 포인트는 데이터로 변환시 312.5GB(1GB=1024MB)를 의미하며, 이는 800MB 영화를 약 400편 내려받을 수 있는 방대한 양이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 앱`으로 획득한 가상의 포인트를 실제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로 연계해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로 젊은 세대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