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골드, 中 2배이상 가격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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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골드, 中 2배이상 가격 폭등

새 아이폰이 20일(현지시간) 1차 출시국에서 정식 발매된 가운데 함께 진행된 중국에서도 아이폰5S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세계적 추세와 맞물려 中에서도 아이폰5S 골드 버전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충격적이게도 온라인상에서 판매가격의 두배 이상 호가를 형성했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sina.com)은 21일 중국 정보통신 전문일간지 신시스바오(信息時報)를 인용보도해 판매를 시작한지 반나절 만에 아이폰5S 골드버전이 품절돼 품귀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중국 대도시의 아이폰 매장 앞에서는 새벽 3시부터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매장 관계자는 이들 중 대부분이 젊은층으로 구성돼있었고 아이폰5S 골드버전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지방의 몇몇 유통점과 온라인상에서는 아이폰5S 골드모델이 1만위안 이상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애플이 발표한 공식가격인 5288위안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와 같이 아이폰5S 금색 모델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이전 모델과의 차별성에 있다. 이번에 애플이 새롭게 적용한 금색이 소비자들에게 새 제품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 사람들 사이에선 “금색이 아니면 누가 아이폰5S인지 알아볼 수 있겠냐?”는 말이 생겨날 정도다.

애플 관계자는 현재 아이폰5S의 총 공급량 중 골드 버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밖에 되지 않아 시장에서 매우 희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통사 측에서도 긴급히 추가 공급을 요청한 상황이지만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애플 관계자는 아이폰5S 골드버전은 10월이나 돼야 입고될 예정이며 그때까지 현재의 품귀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랜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