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SNS 기업 트위터가 중화권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이 기업이 상장에 앞서 다양한 수익 방안 모색의 일환이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sina.com)은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를 인용해 트위터가 현재 중화권 서비스를 관리할 전문 인력을 물색 중이라고 22일(현지시각) 전했다.
트위터는 현재 모집공고를 진행 중이다. 모집 인원 설명에는 중화권 매체 관리자로서 유명인사나 방송국 등과의 협조를 통해 콘텐츠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트위터의 이 같은 움직임은 현재까지 미국에 편중돼 있던 수익구조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시키기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6개월 전부터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이태리 등에도 지사를 설립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세계 최대의 시장인 중화권을 개척해 중국 대만, 홍콩 등지에서도 트위터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eMarketer)는 올해 트위터의 미국 내 수익은 4억 달러인 반면 해외 영업이익은 9910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위터의 영업 확장 전략을 통해 2015년에는 해외 영업이익이 총 이익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랜드팀
차재서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