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출시 X박스 원, 글로벌 투어 내달 1일부터

소니PS4보다 뒤늦은 출시 만회하려는 듯

11월 중순 비슷한 시기에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X박스 원, 양대 게임 콘솔의 차세대 제품이 발표될 예정이지만 MS가 발빠르게 선제 공격에 나섰다. MS는 10월부터 X박스 원의 글로벌 투어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쉽게도 북미와 유럽만 대상으로 한다.

미출시 X박스 원, 글로벌 투어 내달 1일부터

28일(현지시각) 더 버지는 MS의 테크네트 블로그와 X박스닷컴을 인용해 내달 1일부터 ‘원 투어’가 개시된다고 보도했다. 10월 1일부터 앨러버마, 캘리포니아, 토론토, 밴쿠버 등 미국과 캐나다 25개 도시에서 시작되며 베를린, 파리, 마드리드, 비엔나 등 유럽 13개 도시에서도 진행된다. 아시아 지역 투어는 예정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원 투어는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소니는 PS4를 11월 15일부터 미국 지역에서 발매하며 유럽과 호주 11월 29일, 아시아 지역 12월이라는 발매 일정을 공개했다. MS X박스 원은 이보다 더 늦은 11월 22일부터 북미 지역 판매에 돌입한다. MS 원 투어는 게이머들에게 미리 X박스 원을 공개, 시연, 사용토록 함으로써 소니 PS4보다 뒤늦은 출시일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더 버지는 “게이머들이 PS4와 X박스 원을 놓고 하나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며 “MS가 원 투어로 X박스 원을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를 유도하는 것은 놀랍지 않다”고 전했다.

원 투어에서는 X박스 원뿐만 아니라 새로운 게임 타이틀도 접할 수 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5(Forza Motorsport 5), 라이즈:선 오브 로마(Ryse: Son of Rome), 킬러 인스팅트(Killer Instinct), 데드라이징3(Dead Rising 3)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더 버지는 “원 투어에서 이 게임 타이틀을 구매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X박스 원 출시 전이기 때문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