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글라스 의료 활용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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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라스를 쓴 의사 눈 앞에 환자 바이탈 사인이 보인다.(자료:필립스, 액센츄어)
<구글 글라스를 쓴 의사 눈 앞에 환자 바이탈 사인이 보인다.(자료:필립스, 액센츄어)>

구글 글라스를 쓴 의사가 수술할 날이 머지 않았다.

필립스와 액센츄어는 구글 글라스에 환자 호흡과 맥박, 체온, 혈압 등 바이탈 사인을 보여주는 개념을 선보였다. 두 회사는 구글 글라스를 의료에 활용하면 더 효율적으로 환자를 수술하고 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글 글라스에 필립스 의료정보시스템 `인텔리뷰`를 연결해 의사 눈 앞에 바로 정보를 띄운다. 수술 중 의사는 환자에서 눈을 떼지 않고 바이탈 사인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네덜란드와 인도의 필립스 디지털 액셀러레이터 연구소는 액센츄어 테크놀로지 연구소와 공동으로 의료 분야에 구글 글라스 활용에 협업했다. 두 회사는 의사가 필요로 할 때 언제 어디서나 환자 정보와 사진을 구글 글라스에 띄우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의사는 글라스에서 손대지 않고 수술 전 안전 점검 리스트를 보거나 회복실에 있는 환자 모습도 점검한다. 수술시 1인칭 시점에서 집도 상황을 그대로 녹화해 의료진 교육에도 활용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