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SW 기업, 매출목표 조기달성 `수두룩`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2013년 목표 매출 조기 달성한 SW기업 현황올해 국산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산업계 화두인 빅데이터와 가상화 시장에 주력했던 것이 주효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위세아이텍, 영림원소프트랩, 투비소프트, 모비젠, 엔코아, 엔키아, 틸론 등이 올해 매출목표를 앞당겨 달성했다. 연말 추가 매출 확보로 지난해 대비 평균 20~30% 고성장할 것으로 업체들은 전망했다.

올해는 빅데이터 관련 SW기업들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빅데이터 관련 `시각화 솔루션`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위세아이텍은 올해 목표한 125억원의 매출을 이미 달성했다. 올 연말까지 1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자신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의 확대로 시각화 도구인 `와이즈비주얼`과 `와이즈올랩` 등의 매출이 증대됐다”며 “특히 행정정보공개 시장이 활성화돼 데이터품질관리 SW와 행정정보공개 패키지 SW 매출도 덩달아 향상돼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분석DB 업체인 모비젠도 올해 매출이 작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솔루션 `아이리스(IRIS)`가 국내 주요 통신사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 공급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미 목표치 였던 130억원은 초과 달성, 최근 직원들에게 인센티브까지 제공했다.

엔코아도 올해 당초 예상했던 목표 매출 140억원을 지난 3분기에 달성했다. 올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화식 엔코아 사장은 “빅데이터 이슈와 맞물려 데이터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DB관련 컨설팅 및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며 “내년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가상화 업체 틸론도 올해 처음으로 10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은 60억원이었다. 매출 대부분은 공공부문 가상화 사업과 대기업의 데스크톱 가상화 사업에서 발생했다.

투비소프트도 목표 매출 303억원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상반기에 전년 대비 8.3% 매출이 증가했고, 하반기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한글과컴퓨터, 티맥스소프트 등이 올 목표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목표 매출 조기달성한 SW 기업 현황

국산 SW 기업, 매출목표 조기달성 `수두룩`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