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올해 대한민국 최고 게임` 베일 벗는다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1차 심사결과-본상 부문

2013년 한 해 동안 게임성, 흥행성, 기술성을 고루 갖춘 최고의 게임이 오늘 저녁 베일을 벗는다. 침체한 시장에서도 대중을 사로잡은 온라인 게임, 수많은 모바일 게임 간 높은 경쟁의 파고를 헤치고 게임성과 흥행성에서 모두 성공한 모바일 게임, 묵묵히 국내 산업의 명맥을 이으면서 높은 작품성을 보여준 아케이드 게임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 대표주자들이 모여 자웅을 겨룬다.

올 한 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2013`이 오늘 오후 5시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현재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놓고 15개 작품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10월 11일부터 24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본상과 아시아특별상 등에 총 28개 작품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5개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식 전날인 12일 2차 심사를 마쳤다. 각 후보 작품 개발사가 참여해 열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7시까지 진행한 누리꾼 투표는 그 어느 때보다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해 게임대상 누리꾼 투표에 약 9만명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19만1176명이 참여해 두 배 이상 참여율이 늘었다. 그 어느 때보다 모바일 게임 간 경쟁이 치열하고 `4대 중독법` 반대 서명 운동을 함께 진행한 것도 더 많은 참가자를 유입한 효과로 분석된다. 누리꾼 온라인 투표는 본상 심사에 20%, 인기게임상 부문에 80%를 반영한다.

본상 부문 온라인 게임은 전체 8개 접수작 중 6개 게임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마구더리얼` `아키에이지` `에오스` `열혈강호2` `크리티카`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에이지오브스톰`이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전체 11개 접수작 중 6개 작품을 선정했다. `델피니아 크로니클`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윈드러너` `이사만루 2013 KBO` `쿠키런`이 경쟁 중이다.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1차 심사결과-본상 부문>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1차 심사결과-본상 부문

<2013 대한민국 기술·창작상 심사결과>


2013 대한민국 기술·창작상 심사결과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