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대상 2013]PC온라인부문 우수상- 드래곤플라이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에이지오브스톰`

[대한민국 게임대상 2013]PC온라인부문 우수상- 드래곤플라이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에이지오브스톰`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가 서비스하는 공성대전액션(AOS) 게임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에이지오브스톰`은 `스페셜포스` 시리즈로 유명한 개발 명가 드래곤플라이가 5년간 개발한 대작이다. 외산이 점령한 국내 AOS 게임 시장에 토종 게임이 도전장을 던졌다.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온라인 게임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에이지오브스톰은 전세계 200만장 판매고를 올린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를 AOS 장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대부분의 외산 AOS 게임이 채택한 쿼터뷰 시점이 아닌 3인칭 백뷰 시점을 채택해 1인칭슈팅(FPS)과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장르에 익숙한 국내 사용자들이 쉽게 적응하도록 배려했다.

에이지오브스톰의 핵심적인 재미는 전략 전투와 한타 싸움이다. 몰입감 높은 전투의 재미와 화려한 액션의 손맛에 더해 백뷰 시점이 주는 액션의 통쾌함으로 한층 긴장감 넘치는 전투 재미를 선사한다. 라인 견제와 강력한 힘을 가진 AI(인공지능) `공성병기`를 활용한 적진 돌파는 전투의 가장 큰 묘미다.

AOS 장르 초보자도 쉽게 게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튜토리얼과 심화 튜토리얼을 제공한다. 심화 튜토리얼은 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 상황을 요소별로 나눠 사용자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30분 내외의 짧은 시간 안에 한 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양 팀의 실력이 비슷할 때 벌어지는 장기전은 긴장감과 몰입도를 떨어뜨리기에 다양한 형태의 한타 싸움을 구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분~30분이면 한 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