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비(대표 김동현)는 염색기계 전문 제조회사다.
대표 제품 `버블 스틱`은 빗과 일체화된 펌프를 이용해 머리 염색을 깔끔하게 할 수 있는 전용 브러시다.
버튼을 누르면 거품 염색 약이 빗살 사이로 분사돼 염색약을 손에 묻히지 않고 빗질만으로 염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세척도 쉽다. 흐르는 물에 간단히 흔들어주면 세척이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가스 타입 거품 염색 브러시에 사용되는 인체용 LPG와 질소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수출에 규제를 받지 않는다.
기존 크림타입 염색약 및 거품 염색 약은 작은 솔빗을 이용해야 하는 탓에 염색약이 흐르거나 묻는 경우가 많았다.
퀸즈비는 이 제품으로 2012년 서울국제발명전시회와 2013년 제네바국제발명전시회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최근 제품에 대한 특허 및 상표 등록을 마치고 일본, 멕시코, 베트남으로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동현 사장은 “단지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 아닌 생활 필수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생활 문화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