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타계, 유산이 무려 172억 원… "상속자는 누구?"

넬슨 만델라 타계 유산 172억 상속자
넬슨 만델라 타계 유산 172억 상속자

넬슨 만델라 타계 유산 172억 상속자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95세를 일기로 타계한 가운데, 그의 유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월 넬슨 만델라가 위중한 상태에 있을 때 그의 두 딸과 옛 동지들이 그의 재산을 두고 법적 소송을 벌였기 때문이다.

5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넬슨 만델라 타계한 가운데 그가 남긴 재산은 약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72억8000만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만델라 가는 `만델라`란 자체 브랜드로 의류 업체, 와인 업체와 예술품 제작 업체 등을 운영 중이다. 유산에는 자서전 인세와 27개 펀드에 투자된 금액도 포함된다. 넬슨 만델라의 후손들은 고유 브랜드를 활용한 프랜차이즈 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약 110여 개의 업체를 관여하고 있다.

그러나 만델라는 자신의 재산을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기보다는 `특별한 용도`로 사용하기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그가 자신의 재산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기를 원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만델라의 자녀들은 재산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딸 마카지웨와 제나니는 지난 4월 만델라가 위중한 상태일 때 아버지 소유의 회사 두 곳이 가족에게 승계돼야 한다며 이 회사에서 이사로 재직 중인 아버지의 옛 동지 3명을 내보내 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냈다.

한편 네티즌들은 "넬슨 만델라 타계, 상속 분쟁 심각하네", "넬슨 만델라 타계, 돈이 걸려있어 문제다", "넬슨 만델라 타계, 유산에 관심 쏠리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