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SW발전협의회, 사단법인으로 `새출발`

지역소프트웨어(SW) 발전협의회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한다. 지역SW발전협의회는 지난 2011년 9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산하 18개 지역SW진흥기관이 모여 결성한 협의체다.

지역SW발전협의회(회장 김인환)는 지역SW산업 진흥기관간 연대를 강화하고, 자체 예산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사단법인으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SW발전협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달 15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은데 이어 12일 미래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이로써 협의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또 공식 법인으로써 외부 기관과 협력관계를 맺는 일도 가능해진다. 기존 협의체 성격으로는 진행할 수 없었던 자체 예산 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법인화 이후에는 지역SW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 사업과 정기 세미나, 백서발간 등 기존 사업 외에 브라질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그동안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해외 협력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자체 사업을 마련해 실행할 계획이다.

법인으로 전환하는 12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강릉 경포대 라카인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전국 18개 지역SW산업진흥기관과 미래창조과학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하는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지역SW산업 현황과 타 산업과의 연계 및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유공자 시상과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 및 사업현안을 논의한다. 미래부에서 지역SW정책 방향과 SW융합클러스터 등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NIPA는 올해 지역SW사업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SW발전협의회에는 인천정보사업진흥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안양창조산업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충북지식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울산경제통상진흥원, 경남로봇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 등 18개 기관이 참여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