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는 회사의 세탁기 핵심 기술인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와 `6모션`에 이어 `터보샷` 기능을 추가한 세탁기로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터보샷 기능을 특화한 `6모션 터보샷 트롬 세탁기`는 세탁 시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탁시간, 성능 및 위생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2013 하반기 인기상품]고객만족-LG전자 6모션 터보샷 트롬세탁기](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12/19/511477_20131219110241_055_0001.jpg)
터보샷은 트롬 세탁기 고유의 6모션에 드럼통 내부 세 방향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주는 기능이다. 세탁시간을 줄이고 동시에 성능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터보샷 개발 시작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8년 DD모터와 2010년 6모션으로 글로벌 세탁기 시장 선두로 치고 나간 LG전자는 차세대 기술 방향을 고객 목소리에서 찾았다. 시장 조사 결과 세탁시간을 줄여달라는 주문이 많았다. 아이들이 귀가해 입었던 옷을 세탁해 다음날 아침에 입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
그래서 개발한 기술이 3방향 노즐을 특징으로 한 터보샷이다. 기존 하나의 노즐에서 나왔던 물을 상단과 하단 두 곳 등 세 곳 노즐에서 분사한다. 하단 두 곳에서 세제를 녹인 물줄기를 옷감에 분사하고, 상단에서는 깨끗한 물을 분사해 옷감을 적시는 시간을 단축시키면서 강력하게 세탁해준다. 이를 통해 `스피드워시` 코스 경우 국내 최단 시간인 15분 만에 셔츠 5장 정도의 세탁물의 급속세탁이 가능하다. `표준세탁` 코스로 세탁할 경우 세탁물 3㎏ 기준으로 45분이면 세탁을 마칠 수 있다.
헹굼과 탈수도 동시에 실행한다. 기존 제품은 헹굼과 탈수가 순차적으로 진행 되었으나, 신제품은 상단에서 깨끗한 물줄기를 지속적으로 뿌려줘 논스톱으로 헹굼과 탈수를 진행해 시간을 줄이면서 헹굼 효과를 높였다. 헹굼 성능에 민감해 세탁이 끝난 후 한 번씩 더 빨래를 헹구는 고객의 수고를 덜어줬다.
시간을 줄이자 에너지 소비량이 크게 줄었다. 스피드워시 코스를 기준으로 세탁 한 번에 드는 전기료는 73원(200~300㎾ 범위내 사용 가정)에 불과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량의 의류를 자주 세탁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개발했다”며 “바쁜 현대인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침구클리닝 기능도 유용하다. 주부가 주기적으로 침구를 베란다 등에서 털고 햇볕에 말리는 등 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이불살균털기` 코스를 탑재했다. 이 코스는 6모션 기능과 강력한 열풍을 결합함으로써 침구류를 살균하는 동시에 먼지·냄새를 제거한다. 지난 1월 한국의류시험연구원으로부터 침구 살균 99% 인증을 받아 효과를 검증 받았다.
또 이달 초에는 터보샷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 기술을 적용한 LG 블랙라벨 세탁기(모델명 T4632V1Z)는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선정한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뽑히기도 했다. 녹색기술인증은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LG전자는 세탁기분야에서 식스모션, 대용량, 듀얼스팀에 이어 터보샷까지 총 4개 기술이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지난달 출시된 블랙라벨 세탁기는 추가적인 기능 개선을 이뤘다. 19㎏ 대용량 세탁기로 스마트폰 화면처럼 디스플레이를 손으로 터치하면 다양한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세탁물을 볼 수 있도록 투명창 크기를 키우고 내구성을 높였다.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문을 부드럽고 천천히 닫히도록 설계했다. DD모터의 초정밀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6모션 세탁방식을 적용했다. 세탁물에 물을 분사하는 터보샷 방식도 도입했다. 오염도에 따라 물 온도를 40℃와 60℃로 맞춰 세탁할 수 있으며, 기능성 의류 맞춤 세탁도 가능하다. 6모션 기능은 DD모터의 정밀 제어 기술로 세탁과 건조 시 주무르기, 흔들기, 꼭꼭 짜기 등 섬세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 한다. DD모터와 6모션 기술은 일정한 속도로만 세탁통이 회전해 한 가지 세탁 동작만 가능했던 드럼세탁기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혁신 기술로 평가받는다.
6모션 드럼세탁기는 지난 8월 세계 시장 판매량이 800만대를 돌파했다. 2009년 10월 첫 선을 보인 지 3년9개월 만이다. 1분당 평균 4대 이상 팔린 셈이다. 판매된 세탁기를 모으면 축구장 594개 크기와 맞먹는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부사장은 “6모션 터보샷 트롬 세탁기는 스피드, 성능 등 고객이 가장 원하는 욕구를 만족시킨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수요 조사로 고객 만족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