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 "설희 본 적 없다. 양심과 모든 걸 걸겠다"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 설희 양심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 설희 양심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 설희 양심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가 표절 의혹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지은 작가는 22일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만화 `설희`를 접한 적이 없다"면서 "`설희`라는 작품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언론을 통해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작가로서의 양심과 모든 것을 걸고 강경옥 작가님의 작품을 접하지 않았고 참조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앞서 만화가 강경옥은 자신의 블로그에 `진짜로 이게 무슨 일이죠`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통해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강경옥 작가는 "독자에게서 `별에서 온 그대`와 자신의 작품 `설희`가 비슷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만화 `설희`는 400년 전 광해군일지에 나온 사건으로 외계인에게 치료를 받아 불사신이 되어 젊은 모습으로 400년 이상을 살아온 주인공 설희의 이야기"라고 했다.

한편 박지은 작가의 공식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은 작가, `설희`를 진짜 본 적 없나?", "박지은 작가, 정말 표절 아닌가봐", "박지은 작가, 진실을 밝혀달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