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W기업 성장지원사업]비바코리아 `방범용 객체 인식기`

비바코리아(대표 임재학)는 2004년 3월 설립한 보안장비 개발 및 제조업체다. SW를 융합한 특수카메라용 적외선 조명과 약 50종의 CCTV 카메라 모듈, IR 일루미네이터 등을 공급한다. 지난 2010년부터는 객체인식SW 전문업체인 사라다와 방범용 객체인식기를 공동 개발해 경찰청과 지자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인천 SW기업 성장지원사업]비바코리아 `방범용 객체 인식기`

방범용 객체인식기는 사라다의 객체인식 SW와 비바코리아의 조명 및 HW기술을 융합한 제품이다. 기존 차량감식장치가 단순히 차량의 과속정보와 차량번호만 인식하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차량의 전체 형상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차량번호와 사람, 자전거, 오토바이 등 다양한 객체를 인식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영상추적이나 생활방범, 범죄예방시스템 기능을 보다 정밀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촬영 간격을 차량의 속도에 따라 가변적으로 조절해 통신부하와 저장효율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도로 전체 구간의 평균속도를 산출해 평균속도로 과속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카메라 앞에서만 잠시 감속하는 과속차량도 인식한다. 수배차량이나 체납차량의 이동경로를 감지해 행정부서에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기능도 갖췄다. 정주행이나 역주행, 차선변경 등 이동형태에 관계없이 촬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양사는 올해 이 제품을 약 40개 지자체에 설치,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일반 동영상에도 객체시스템을 연동해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 매출목표는 70억원으로 잡았다.

임재학 사장은 “내년에는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지에 특수카메라용 조명과 방범용 객채인식기 수출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특수카메라용 조명 라인업을 강화하고 SW와 HW를 융합한 새로운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