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2013년은 `괄목상대`…교육·연구 분야 성과 `뚜렷`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올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교육 분야에서 기초학부 설립 핵심인 학생모집이 성공적이었다. 최근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신입생 200여명 모집에 전국 716개 고등학교에서 1815명이 지원했다. 이는 무학과 단일학부제, 학부교육 전담교수, 융복합 전자교재개발 등 DGIST만의 교육 혁신시스템 도입 결과로 풀이된다.

DGIST는 2013년 교육과 연구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사진은 교직원과 학생들 모습.
DGIST는 2013년 교육과 연구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사진은 교직원과 학생들 모습.

연구 분야에서는 지난해 120여편의 SCI급 논문 출판과 26건의 해외 특허를 포함 총 207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성과면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 셈이다.

이 가운데 최홍수 로봇공학전공 교수팀은 지난달 마이크로 로봇 제작 및 특성 논문으로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지` 표지를 장식했다. 또 정순문 나노바이오연구부 선임연구원은 복합박막 미케노발광 현상에 관한 논문으로 같은 저널 표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올렸다.

DGIST는 또 총 13건 6억6000만원의 기술이전을 달성했으며, 기술특허 출자를 통해 그린모빌리티·정관머티리얼·인네이쳐씨앤에이치 등 기술출자 기업 3개를 설립했다. 이들 3개 기술출자 기업은 대구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에 등록됐다.

DGIST는 다양한 연구센터도 출범시켰다. 웰리스융합연구센터와 뇌대사체학연구센터, 단백질체생물물리학연구센터, 나노바이오이미징연구센터, 미래자동차융합연구센터, 친고령항노화연구센터 등을 출범, 연구기반을 다졌다. 특히 이동하 로봇시스템연구부 책임연구원이 이끄는 웰니스융합연구센터는 향후 3년간 18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대형 연구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성철 총장은 “올해는 DGIST 교육 및 연구성과가 가시화된 원년으로 볼 수 있다”며 “새해에는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분야에서 매진해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