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연내 싱가포르에 IT지원센터 설립

미래창조과학부가 연내 싱가포르에 `정보기술(IT) 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7일 야콥 이브라힘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장관 일행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7일 야콥 이브라힘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장관과 창조경제와 방송통신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7일 야콥 이브라힘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장관과 창조경제와 방송통신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최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 IT지원센터를 통해 양국 정보통신기술(ICT785) 중소벤처기업이 협력하고 장점을 결합, 동남아국가연합(ASEAN)은 물론이고 세계시장으로 공동 진출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최 장관은 IT지원센터 가동 이후 양국 ICT 중소·벤처기업 간 정보 교류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초청행사·세미나 공동 개최도 제안했다.

최 장관은 “간담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와 싱가포르가 아시아에서 창조와 혁신을 이끄는 공유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브라힘 장관은 오는 2025년 수립 예정인 싱가포르 방송통신 미디어 기본계획과 관련해 우리나라 ICT·미디어 최신 동향과 발전 현황을 연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