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본사 인력을 대거 사업소로 배치하는 등 조직운영체계를 기술·사업소 중심으로 전환한다.
한전KDN은 고유 목적사업 공고화와 경영효율 제고를 위해 16일부로 대대적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한전과 발전사 지방이전에 대비해 본사 조직을 슬림화(5개 팀 감축)했다. 본사 사업부서 정원 20%를 감축해 사업소에 전진 배치키로 했다. 사업소 현장중심 체계로 조직을 개편, 고객사를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정보시스템사업처를 전력IT사업처, 영업IT사업처를 전력판매IT사업처로 명칭을 변경하고 차세대전력판매시스템팀을 신설했다.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경영조직을 사장직할로 전환해 품질경영의 내재화를 추진한다. 연구개발 기능을 일원화해 전력IT연구원으로 통합·확대, R&D조직 기능을 강화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