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학교(총장 이우권) 산학협력단이 교내 은봉관에서 산학협력 우수 산업체 대표와 관계자를 초청해 `제 5회 산학협력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산학협력의 날` 행사는 인덕대학교 산업협력 상황을 보고하고 우수 산업체와 교류를 통해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이우권 총장을 비롯해 23개 산업체 대표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해도 입사 후 처음부터 다시 교육을 시켜야 하는 인력 미스매치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인덕대학교는 공학계열 389개, 예능계열 232개, 인문사회계열 288개 등 총 858개 산업체(13년 12월 31일 기준)와 협력을 맺고 있다.
행사에서 학과별로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기업들 중 에코다, 드림아이, 바우디자인 등 우수 9개 산업체 대표에게 시상했다.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메카트로닉스과, 비서과 등 총 7개 학과에게 산학협력 우수 학과상을 수여했다. 이우권 총장은 “중소기업 인력을 대부분 전문대학에서 공급해 대학과 기업간 산학협력 활성화는 매우 중요하다”며 “산학연 공동기술연구과 개발 등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 할 수 있게 노력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