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나눔(대표 박성환)은 2012년 1월 설립된 IT스타트업이다. 카풀서비스 티클(www.tikle.co.kr)을 통해 공유경제를 서비스로 구현했다.
티클의 메인 카풀서비스는 출퇴근이나 통학, 주말 이동 등 자동차를 이용하는 곳을 카풀을 통해 함께 갈 수 있도록 중계하는 역할을 한다.
운전자는 빈자리를 공유하며 기름 값을 보전할 수 있고, 탑승자는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로선 출퇴근 카풀이 가장 많이 등록되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경기와 서울 이동구간이 가장 많이 등록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는 설 카풀이 하루 200건 정도 등록되는 중이다. KTX표를 거래하는 KTX카풀도 많이 등록되고 있다.
SNS 정보로 프로필 확인이 가능하고 신고와 평가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티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카풀 예약이 완료되면 보호자와 지인들에게 자동으로 알림이 발송되는 기능은 여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티클은 `티끌모아 태산`에서 가져온 말로 카풀과 같은 공유경제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졌다. 2013년 서울시 공유기업에 선정돼 폭넓은 지원과 협력으로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박성환 노셜나눔 대표는 “티클은 이용자의 의견과 불편사항 등을 가장 우선시하며 필요할 경우 바로 수정해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차계부, 주차장, 음주측정 서비스 등 운전자의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자동차와 교통을 아우르는 종합 커뮤니티가 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