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열기로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낸 `피파온라인3`가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 PC온라인과 모바일 간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눈길을 끈다.
넥슨(대표 서민)은 EA서울스튜디오와 정통 모바일 축구게임 `EA스포츠 피파온라인3 M`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중 서비스할 예정이다.
피파온라인3 M은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주요 기능이 스마트폰에 연동된다. 실사 같은 생생한 그래픽과 향상된 전략플레이를 지원하며 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3개 리그에 소속된 1만6000여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과 최신 정보를 그대로 반영했다.
피파온라인3의 구단과 연동돼 모바일 환경에서 기존 온라인에서 보유한 구단으로 경기할 수 있다. 선수단, 게임머니(EP) 관리, 리그 모드, 이적 시장, 강화 및 트레이드 등 주요 기능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서민 넥슨 대표는 “피파온라인3와 시너지를 일으켜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축구게임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