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제조 전문 기업 블루버드는 자사 신제품 EP300 시리즈가 2014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루버드는 작년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해 2012년부터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 모두 다른 제품으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4년 `iF 디자인 어워드` 를 수상한 EP300 시리즈.
2014년 `iF 디자인 어워드` 를 수상한 EP300 시리즈.

EP300 시리즈는 다양한 모바일 결제 환경을 제공하는 모바일 핀리더 제품이다.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PC 같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는 점이 특징이다.

LCD와 전면 윈도 디자인, 비접촉식 결제기능 등 기능별 조합이 가능해 사용자 업무환경과 기호에 맞춘 고객 편의성을 제공한다.

디자인 분야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6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품질, 소재, 혁신성, 환경 친화성, 기능성, 편리성, 안전성,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이장원 블루버드 사장은 “기술력과 품질 혁신은 물론이고 디자인에서도 세계 일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