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4]한국공동관 참가 국내 기업, 현지서 다양한 성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한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유아 어린이 전자책·게임 개발 기업 퍼블스튜디오는 글로벌 학습지 기업 하이라이츠와 콘텐츠 플랫폼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 퍼블스튜디오는 세계 유수 앱북 개발 업체와 경쟁 끝에 이번 계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오프라인과 결합된 스마트 전자책 및 교육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스파이카는 미국 고프로, 영국 뉴폭스미디어와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협력을 논의했다. 키즈에듀케이션 모바일 앱 전문기업 블루핀은 미국 교과서 부문 1위 기업 맥그로힐과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기업 분홍돌고래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윈도8용 콘텐츠 서비스 개발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한국공동관을 통해 MWC에서 기술을 선보인 국내 스마트 콘텐츠 개발 기업의 사업 성사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국내 유망 기업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