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대표 강성희)가 철도차량용 에어컨으로 브라질과 중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오텍캐리어는 유니코바와 ‘합작법인 설립과 진출’ 조인식을 갖고 2015년 말까지 브라질 상파울로 광역 교통공사(CPTM)와 메트로 살바도르에 철도차량용 에어컨 836대(352량)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이번 철도 프로젝트를 수주한 ‘현대로템’과 ‘이에사’와 함께 향후 철도차량용 에어컨 사업을 확대하고 브라질· 중남미 시장에서 ‘일반철도용’과 ‘고속철도용’ 에어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대표는 “이번 브라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중남미 시장의 철도차량용 공조시스템 수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며 철도차량용 제품을 필두로 오텍그룹사 관련 제품도 동반 진출해 해외수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