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신임 사장 임명..."광학·정밀 기술 종합제조사 목표"

니콘이 신임 사장에 우시다 카즈오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9일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회사는 새 사장을 중심으로 광학·정밀 기술 종합제조사가 되기 위한 전략을 펼친다는 목표다.

우시다 카즈오 신임 니콘 사장
우시다 카즈오 신임 니콘 사장

우시다 카즈오 신임 니콘 사장은 지난 1975년 니콘 입사 이후 반도체 제조 장비 등 정밀 기계 사업을 담당해 왔다. 기무라 마코토 니콘 전임 사장은 경영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다. 기무라 회장은 이번 사장 선임 배경에 대해 “경력보다 능력을 보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니콘은 주력 사업인 카메라와 반도체 제조 장비 사업을 되살리고 사업 체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디지털 카메라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에 육박하지만 최근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판매가 계속 줄고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 장비 역시 시장이 재편되고 있어 사업 전반적인 성장세가 둔화됐다.

회사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규 의료 분야 사업 육성에 나선다. 외부 업체 협력과 인수합병(M&A)에도 속도를 낸다. 이미 기술, 인재 확충을 위한 파트너를 찾아 협상을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우시다 사장은 “광학과 정밀 핵심 기술 전반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종합제조사가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