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밥버거, 여름철 판매량도 높아 '인기 실감'

무더위를 특수로 인기를 얻는 메뉴들이 많다.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맥주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외식메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진짜 인기 있는 메뉴는 복잡하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인기 높은 외식 메뉴인 삼겹살 등의 육류는 뜨거운 불판에서 고기를 구워먹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여름철에 매출이 낮아지기도 한다. 소비자들의 성향을 분석해 보면 여름철에는 완전히 조리되어 나오는 메뉴의 인기가 높고, 많은 사람들로 복잡한 매장보다는 테이크아웃 매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요즘 대세 밥버거, 여름철 판매량도 높아 '인기 실감'

실제로 김밥이나 떡볶이, 햄버거 등 간단하게 테이크아웃해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의 매출이 여름철에 증가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밥버거도 대표적인 여름철 인기 메뉴다. 밥버거는 든든한 식사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대와 푸짐한 양으로 2014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어느 곳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위생용기를 도입한 밥버거 전문점의 경우, 매출이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위생적이고 편리한 전용 용기를 개발해 테이크아웃 판매 활성화를 이루고 있는 신개념 밥버거 전문점 ‘뚱스 밥버거’의 경우, 여름철 매출이 매우 높다고 알려졌다.

신개념 밥버거 전문점 ‘뚱스밥버거’의 관계자는 “작년 여름철 매출추이를 분석해 보면, 계절적인 영향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는 다른 외식업종과는 다르게 매출이 상승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하면서, “밥버거가 사계절 내내 사랑 받는 외식 아이템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아이스크림이나 냉면 등 계절인 특수를 기대할 수 있는 아이템보다 여름철 수익성이 검증된 동시에 사계절 내내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밥버거 전문점이 더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