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저장장치 `ESS`]LS산전

LS산전(대표 구자균)은 기존 자동화 인버터와 태양광 전력제어장치(PCU)를 기반으로 EES용 전력 변환 장치(PCS) 기술을 갖췄다. 일찌감치 EES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기존 사업 분야에서 중점 개발해온 자동화, 전력 전자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EES용 PCS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실제로 LS산전은 3㎾급부터 1㎿급 EES 제조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차세대 저장장치 `ESS`]LS산전

LS산전은 지난해 6월부터는 전력거래소와 함께 주파수 조정(FR)용 대용량 EES 사업을 위한 운영시스템 개발과 실증 사업을 국책과제로 수행하고 있다. FR 분야 핵심 기술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이는 2008년 구자균 부회장이 CEO로 취임한 이후 캐시 카우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사업을 기반으로 스마트그리드, EES, 그린카 솔루션, 태양광, 초고압 직류송전(HVDC) 등 그린비즈니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LS산전은 EES를 그린 비즈니스 핵심으로 삼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LS산전은 일본 시장에 적합한 소용량에서 주파수 조정, 피크감소, 신재생에너지 출력 안정용 대용량 EES까지 연구개발해 기술력을 보유하고 초기 시장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벌이고 있다. LS산전은 국내 EES 구축 사업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S산전은 핵심장치인 PCS 관련 기술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LG화학, 삼성SDI 등 국내외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와 협업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내외 EES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UL인증 획득 등 관련 국제 기술표준 인증을 추진해 세계 시장에서 기술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해외 마케팅으로 글로벌 EES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