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대표 최창식)은 미국 전력 반도체 설계 업체 키네틱테크놀로지스의 스마트폰용 발광다이오드(LED) 구동칩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한 LED 구동칩은 스마트폰 액정 화면이나 카메라 플래시에 쓰인다. 빛을 발생시키거나 밝기를 조절한다. 중국·인도 등 신흥국을 겨냥한 중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될 예정이다.
동부하이텍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 국내외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의 CMOS이미지센서(CIS)·터치칩·전력관리칩(PMIC)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중국·대만 팹리스와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 모바일향 제품 비중을 전체 생산량의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절반 수준인 20% 정도에 그쳤다.
이 회사는 현재 키네틱테크놀로지스에 LED 컨버터 등 다양한 전력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향후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구동칩 등 고부가 제품의 공정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