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대훈)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현지 공공정보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2015년부터 등기정보, 공공데이터베이스(DB), 지적정보, 데이터센터 등 전자정부 28대 과제를 단계별로 추진한다.
조인트벤처는 우즈베키스탄의 전자정부 구축사업,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공기업 정보화 사업에 대해 우선권을 부여 받는다. 사업수행을 위한 세제혜택도 제공받는다. 우즈베키스탄 요청에 의해 이뤄진 이번 협약은 조인트벤처 설립에 대한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설립시기나 내용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대한민국 전자정부 노하우와 LG CNS 기술로 우즈베키스탄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후르시드 미르자히도프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조인트벤처는 우즈베키스탄의 성공적 전자정부 구축은 물론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IT서비스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