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한병돈)는 스포티파이 커넥트(Spotify Connect) 버전 ‘JukeBlox’ 오디오 플랫폼을 내놨다고 17일 발표했다.
회사의 네트워크 오디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800만 개 이상 오디오 제품을 지원한다. 기존 플랫폼에서 펌웨어(Firmware)만 업그레이드하면 스포티파이 커넥트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APT 랩(APT Lab)에서 최초로 사전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포티파이 커넥트는 디지털 음악 전문 업체 스포티파이가 제공하는 음원 서비스다. ‘JukeBlox’에서 이를 이용하면 모바일기기에서 무선 스피커 등으로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필요가 없다. 일단 곡을 선택하면 데이터가 로컬 네트워크를 통해 스포티파이의 서버에서 무선 스피커로 직접 전송돼 음악이 재생되는 동안 모바일기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 소모량도 줄일 수 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