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컴(대표 지영만)은 토털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유통기업이다. 어니컴은 스마트단말(HW)과 애플리케이션(SW) 품질 검증을 하는 QA사업부와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디지털출판 솔루션 등을 담당하는 ICT융합부문, 비파괴 품질검사 솔루션 분야의 스마트솔루션사업부, 스마트 디바이스 원격 접속 테스팅 지원 솔루션·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플랫폼사업부로 구성됐다.

어니컴의 강점은 장기간 대기업의 단말·SW 품질보증 업무를 하면서 체득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결합해 솔루션화한 QA 분야 전문성이다. 2011년에는 QA솔루션(web Test Forte)으로 모바일기술대상 방송통신위원장상을 받았다. 또 하나의 강점은 탁월한 성과를 견인하는 전문경영인인 지영만 대표다. 삼성전자와 제일모직에서 각각 애니콜과 빈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역할을 했다. 2012년 어니컴에 합류한 지 대표는 가치관 경영을 도입해 기업 성장을 일궈가고 있다.
어니컴은 QA 분야 외에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말 빅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인 ‘앵커스(ankus)’를 선보였다. 앵커스는 ‘코끼리 조련용 지팡이’라는 뜻의 인도어로 빅데이터 맞춤형 기계학습 라이브러리 ‘머하웃’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머하웃이 개발자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앵커스는 사용자가 손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어니컴 관계자는 “앵커스가 빅데이터 분석 분야 글로벌 표준 프레임워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니컴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QA컨설팅·서비스는 국내 경험을 살려 미국으로 영향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다. 또 빅데이터는 ‘www.openankus.org’를 통해 소스오픈 서비스를 제공, 글로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출판 솔루션도 일본 현지화를 추진 중이다.
지영만 어니컴 대표
![[최고를 향해 뛴다]어니컴](https://img.etnews.com/photonews/1407/568183_20140728143428_699_0006.jpg)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 창의적 도전을 통해 고객가치를 실현하자.’
어니컴의 핵심 가치다. 지영만 어니컴 대표는 독특한 방법으로 기업 핵심 가치를 끌어냈다. 팀장을 주축으로 한 콜라보위원회(CA)에서 스스로 여러가지 안을 발굴한 다음 정제했다. 지 대표는 “조금은 강제적으로 시작하더라도 익숙해지면 문화로 정착하게 된다”며 “직원에게 가치관을 심어주고 회사의 목표와 미래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 대표는 지난해 9월 기업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은 가치관 경영에서 나온다고 판단하고 ‘가치관 경영’을 선포했다. 이후 인사고과나 직원 행동기준도 가치관 경영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중소기업은 인력을 채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6개월~1년은 일을 해봐야 (앞으로) 같이 할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는데 중소기업은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처지나 환경이 안 됐던 것입니다. 기업이 성공하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피릿이 있어야 합니다. 경영은 결국 사람으로 귀결됩니다. 거창하고 힘들겠지만 가치관 경영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지 대표는 “우리가 어떤 미래와 목표를 세웠고 꿈은 무엇인지, 꿈을 실현하면 무엇을 얻게 되는지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어야 진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