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이 웹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능을 개선한 알툴바 3.5 버전을 선보였다. 알툴바 3.5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보안 기능 강화, 부가기능 개선과 응답 속도 향상에 집중했다.
알툴바는 온라인 메모·캡처·마우스 액션·온라인 즐겨찾기·알패스 등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사용자의 편한 웹서핑을 돕는다. 알툴바 3.5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퀵전송’ 서비스 강화다. ‘퀵전송’은 1대 다수의 대용량 파일 공유가 특징으로, 이미지, 동영상 파일 뿐 아니라 링크, 텍스트도 간편하게 주고받는다. 전송용량을 1GB까지 확장하고 전송기간도 기존 12시간에서 최대 3일까지 연장했다.
악성코드 유포사이트나 피싱 사이트로부터 PC를 보호하는 ‘안티피싱’ 기능도 개선했다. 알약을 서비스하고 있는 모기업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관련 노하우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더욱 안전한 웹 서핑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금융기관, 은행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피싱 사이트와 그에 따른 피해 사례가 증가하는데 따른 조치다.
이외에도 알툴바 3.5는 사용자 작업 효율을 높이고 기능을 빠르고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로딩 및 응답 속도를 개선했다. 알툴바 3.5버전은 알툴즈 공식 홈페이지 (www.altools.c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