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신임 대표로 리사 수 박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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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기업 AMD는 8일(현지 시각) 자사 이사회가 리사 수(Lisa Su) 박사를 AMD의 신임 대표이자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진행 중인 사업 개편의 일환이다. 현 로리 리드 대표·CEO는 올해 말까지 개편 작업의 자문 역을 맡는다.

AMD는 8일(현지 시각) 자사 이사회가 리사 수(Lisa Su) 박사(사진)를 AMD의 신임 대표이자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AMD는 8일(현지 시각) 자사 이사회가 리사 수(Lisa Su) 박사(사진)를 AMD의 신임 대표이자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리사 수 박사는 IBM, 프리스케일반도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두루 거쳐 AMD 글로벌 사업부 부사장 및 총괄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난 2007년 프리스케일의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맡아 기술 로드맵과 연구개발(R&D)을 선도했다.

브루스 클래플린 AMD 이사회 이사장은 “리사 수가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전문성과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AMD를 이끌어나갈 적기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로리 리드가 이끌어낸 기업 성장과 수익성 재정립 기반 등에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리사 수 신임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 자산과 AMD 직원들의 재능, 열정을 더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기에 로리 리드가 구축한 기업 성장 기반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AMD는 지난 2012년 이후 운영비용을 약 30% 줄였으며 10억달러 수준의 현금 자산을 유지하고 있다.

로리 리드 전 대표는 “그동안 AMD를 이끌어온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리사 수가 향후 AMD를 발전시킬 최고의 리더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