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계의 아이튠스 `브랜들`, 뉴욕타임스로부터 380만 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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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콘텐츠를 거래하는 네덜란드 스타트업 ‘브랜들(Blendle)’이 뉴욕타임스와 독일 미디어 그룹 엑셀스프링으로부터 380만 달러(약 40억 원)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브랜들은 당분간 유럽 국가들에서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자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계의 아이튠스 `브랜들`, 뉴욕타임스로부터 380만 달러 투자 유치

브랜들은 지난해 27세 동갑내기였던 전직 언론인 알렉산더클루핑과 마르텐 블랑켄스태인이 만든 뉴스 스타트업이다.

브랜들은 세계 최초로 한 가지 앱에서 네덜란드 내의 모든 뉴스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각각의 언론사에 로그인하고 구독료를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한 곳에서 모든 신문의 구독과 결제가 가능한 구조다. 뉴스계의 ‘아이튠스’를 표방했다. 뉴스 기사를 소비한 만큼 결제한다.

지금껏 많은 스타트업이 미디어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뉴욕타임스는 지금껏 일궈온 브랜들의 성과를 보고 투자를 결심했다. 브랜들은 단기간에 13만 명의 회원 수를 확보했다.

브랜들이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권 국가에서 앞으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디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