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에서 열린 내년도 경제전망 콘퍼런스에서 헨리 블로젯 비즈니스인사이더 CEO가 한 말이다. 그는 이 말을 증명해 보이기라도 하듯, 차트 하나를 청중들 앞에 제시했다. 바로 구글과 미국 내 유력 미디어 기업의 올해 매출액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제작된 그래프였다.
<<인포> 구글과 주요 미디어간 2014년도 매출액(예상) 비교(단위: 10억달러)
<자료: BI 인텔리전스>>
블로젯 CEO는 “지금 대중들의 관심이 어디에 있고 또 무엇을 원하는지를 이 차트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구글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700억달러(약 77조8000억원)이다. 이는 최근 ‘디지털 퍼스트’를 선언한 뉴욕타임스 매출의 35배, CBS 방송국의 4배다. CNN과 타임지 등을 보유한 전미 최대 미디어그룹인 타임워너의 매출보다도 곱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