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실생활 파급효과 큰 공공데이터 대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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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전국 상권정보 정보 등 국민 실생활에 파급효과가 높은 10대 분야 대용량 데이터가 새해에 집중 개방된다.

행정자치부는 30일 국무총리 소속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국가 중점개방 데이터 개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새해 오픈API 구축 등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가 개방, 연간 6000억원 규모의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전국 건축물 정보, 토지정보, 공시지가 등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23종 부동산서류를 공간정보와 통합해 무료로 개방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카페, 음식점 등 전국 270만개 상가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공단은 SK텔레콤, 네이버, BC카드 등과 정보공유를 통해 이 데이터를 정비 후 개방한다. 병의원·약국 이용내역, 건강검진결과 등 1600억건의 건강정보도 개인정보보호 대책 마련 후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개방 즉시 민간에서 활용가능한 수준의 고가치·고수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겠다”며 “데이터 개방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 우선개방 데이터 목록 / 자료:행정자치부>


새해 우선개방 데이터 목록 / 자료:행정자치부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