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기가 인터넷, 20만 가입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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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출시 4개월여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월드IT쇼(WIS) 2014’에서 첫 선을 보인 ‘올레 기가 인터넷’은 출시 이후 월 평균 5만명씩 가입자가 늘었다.

출시 한 달만인 11월 6만명을 시작으로, 12월 10만명, 지난 1월 14만명을 넘었다.

KT는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자 추이에도 변화가 뚜렷하다고 소개했다. 올레 기가 인터넷 출시 초기에는 기존 ‘올레 인터넷’ 가입자가 ‘올레 기가 인터넷’으로 옮기는 전환 비중이 80%였지만, 초고속인터넷 미이용자와 경쟁사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를 포함한 신규가입 비중이 30%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KT는 신규 가입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레 기가 인터넷은 기존 100Mbps 인터넷 보다 10배 빠른, 최고 1Gbps 속도를 제공한다.

<KT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자 추이>


KT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자 추이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