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사물인터넷 뜨니 보안특허 출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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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이 활성화되면서 국내 정보보안 특허 출원이 크게 늘었다. 실제 2011년 1건에 그쳤던 IoT 국내 정보보안 특허 출원이 2014년 4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 들어서도 1월에만 9건이 출원되는 등 정보보안 특허 출원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물 개수가 증가할수록 해커 공격 대상과 루트가 다양해지고, 피해 범위가 무한하게 확대될 수 있다는 보안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내 IoT 정보보안 특허출원 건수
<국내 IoT 정보보안 특허출원 건수>

IoT 출원 기술은 크게 △디바이스 정보보안 △네트워크 정보보안 △플랫폼〃 서비스 정보보안으로 분류된다.

이 중 플랫폼〃 서비스 정보보안 분야 `상호 인증 및 접근 제어 기술`이 전체 출원의 68%로 차지했다.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31%로 뒤를 이었다.

센싱된 정보를 암호화하는 디바이스 정보보안 기술은 1% 수준으로 특허출원이 저조하다. 아직 국내외적으로 디바이스 정보보안 분야 기술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비중이 35%에 달해 IoT 정보보안 특허 출원을 주도하고 있다. 대학교와 연구소가 각 22%, 20%로 나타났고, 대기업은 11%에 불과했다.

중소기업이 국내 정보보안 기업의 약 92%를 차지한 국내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IoT 특허출원 비중(출원인별)
<국내 IoT 특허출원 비중(출원인별)>

송대종 특허청 통신네트워크심사팀장은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보안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선결 과제"라며 "특히 보안 최앞단에 위치한 디바이스 정보보안은 미개척 분야로 원천특허를 선점이 요구된다”고 밀했다.

IoT는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 상호소통하는 지능형 인프라를 의미한다. 미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Gartner)는 2020년에 1조 9천억 달러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 상세한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