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윙은 국내 공대생들이 모여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을 위해 기획한 드론 개발 프로젝트다. 드론을 이용해 지진 참사를 겪은 네팔 복구를 위한 지리 정보 제공용 드론을 전달하겠다는 것.
![네팔 복구 지리정보 제공 ‘착한 드론’](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5/05/23/techholic_23103003549079.jpg)
엔젤스윙은 이를 위해 드론에 카메라를 장착해 공간 정보를 확보하게 된다. 수억 원에 달하는 군용 정찰 드론과 달리 이 제품은 자재 원가를 낮추는 한편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했다고 한다. 엔젤 스윙에 장착한 카메라는 미리 설정한 지점을 알아서 사진 촬영하며 비행 후에는 구글맵과 매핑, 변환 처리한다.
![네팔 복구 지리정보 제공 ‘착한 드론’](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5/05/23/techholic_23103004054768.jpg)
스마트폰을 통해 드론이 촬영한 자료를 온라인 지도로 변환해 볼 수 있는 앱도 함께 개발할 예정. 연속비행시간은 90분이며 반경은 40km다.
![네팔 복구 지리정보 제공 ‘착한 드론’](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5/05/23/techholic_23103004523708.jpg)
이 프로젝트는 미국 조지아텍 항공우주대학생과 서울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 전기전자공학, 벤처경영학 전공 학생들이 모여 진행하는 것. 국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오는 6월 14일까지 자금 모집을 실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