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포기 이유가 딸 수리 크루즈를 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명 연예인 다수가 가입했다고 알려진 사이언톨로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이언톨로지는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부인하고 과학기술이 인간의 정신을 확장하며 인류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신종파로 알려졌다.
사이언톨로지는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론 허바드(Ron Hubbard)가 지난 1954년 창설한 종교로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인간의 악한 심성을 `테탄`이라고 부르는 정신·생명의 에너지를 이용해 제거함으로써 몸의 아픈 증상을 치료하는 것을 기본 교리로 삼는다.
사이언톨로지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명의 신도를 두고 있으며 존 트래볼타, 더스틴 호프만, 제니퍼 로페즈 등 미국 유명 연예인 30여 명 정도가 심취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언톨로지는 벨기에, 독일 등의 몇몇 국가에서는 범죄 집단 또는 불법 종교단체로 보고 있다.
한편, 톰 크루즈의 한 측근은 "톰 크루즈는 딸의 발레 공연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매우 힘들어했다"라며 "현재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가 가족과 가깝게 지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빠로서의 삶을 위해, 그리고 딸을 위해 사이언톨로지 포기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딸 바보 원조였는데"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하나뿐인 딸을 위해서라면"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무슨 종교일까?"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나는 잘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