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정보통신공사업 활성화 실행계획 수립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통신공사업을 미래형 뿌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보통신공사업 활성화 방안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발표한 ‘정보통신공사업 역량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세부 추진과제를 담았다.

미래부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지난 28일 서울 용산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서 ‘제22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유·무선 통신인프라 고도화와 사물인터넷(Io) 확산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수요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정보통신공사업 경쟁력 강화를 논의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서 정보통신공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제22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가 기념촬영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서 정보통신공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제22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가 기념촬영했다.>

미래부는 신규 수요와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말 정보통신공사업 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역량강화 방안이 제대로 이행되면 2017년까지 총 2조430억원 추가 매출증대와 2만4200명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해우소에서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4대 목표, 6대 전략, 13개 세부 추진과제가 반영된 정보통신공사업 활성화 방안 실행계획이 발제됐다.

공사업계는 중소 정보통신공사업체 해외진출 어려움과 해외 진출을 위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간통신사업자와 공사업체 간 상생·동반성장 관련 토의도 진행됐다. 사업자가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시설투자비를 늘려야 하며 갑을 관계가 아닌 동반자로서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외에도 불공정행위 금지규정 마련, 소규모 공사 대기업 참여 제한, 정보통신공사 설계기준 마련, 공중선 정비와 지중화 사업 확대,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표준품셈 확대 등 10여건 건의가 이어졌다.

최재유 차관은 “오늘 토론된 내용은 바로 실행 가능한 것은 실행하고 제도개선이나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충분히 검토해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적용하겠다”며 “국가발전에 정보통신공사업체가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