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미래유망기술 파이오니어사업 유치

전남대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연구단이 정부의 ‘미래유망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을 유치했다.

전남대는 미래창조과학부 ‘2015 미래유망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 심사 결과 민정준 의과대학 교수를 단장으로 한 ‘양자에너지변환을 통한 암 테라노스틱스 융합기술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대, 미래유망기술 파이오니어사업 유치

사업단은 다음달 1일부터 6년 동안 최대 60억원의 연구비를 지급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단에는 민정준 교수를 비롯해 최현일·홍영진(의대 미생물학), 김근중(자연대 생물학), 배우균(의대 내과학), 윤미선(의대 방사선종양학), 현 훈(의대 의생명과학) 교수가 참여한다.

사업단의 연구과제는 빛이나 방사선 에너지를 음향신호나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암 진단과 치료에 획기적 진전을 이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의료기술의 패러다임 변화 추세에 발맞춘 방사선 유도 음향 영상 기술에 대한 도전적인 연구라는 점에서 성공 시 세계 의료시장을 선도할 파이오니어적 아이템으로 평가됐다.

‘파이오니어사업’은 바이오, 나노, 정보기술 등 이종기술간의 융합을 통해 고위험·고수익형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민정준 교수는 “방사선 유도 음향영상을 이용한 ‘테라노스틱스(치료+진단)’ 기술 개발연구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성공할 경우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획기적 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