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CMO·사장)이 ‘CES 2016’에서 ‘현실로 다가온 사물인터넷(IoT)’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전미가전협회(CEA)는 홍 사장이 내년 1월 7일 오전 9시(현지시각) 열리는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의 현실 속 IoT 접목과 일상생활 속 모습을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홍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IoT 보안과 모바일 결제 솔루션도 다룰 예정이다.
게리 샤피로 CEA 회장은 홍 사장에 대해 “정보기술(IT)과 모바일 산업 리더고 삼성전자는 매해 CES에서 혁신적 TV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선보였다”며 ‘삼성 모바일 기기 대중화를 주도한 인물’로 소개했다. CES 2016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홍 사장의 기조연설로 2년 연속 CES 기조연설자를 배출했다. 홍 사장은 2002년 진대제 당시 디지털미디어사업 총괄(사장), 2011년과 올해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사장), 2013년 우남성 당시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에 이어 삼성전자 4번째 CES 기조연설자가 됐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