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0년전 영국 국보급 왕실유물, 대전서 특별전 개최

왕립학회의 역사, 토마스 스프랫
왕립학회의 역사, 토마스 스프랫

국립중앙과학관은 영국 국보급 과학유물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특별전(뉴턴과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들)을 17일부터 개최한다.

특별전은 현대과학의 토대가 된 영국 근대과학 탄생과 발달 과정을 희귀 진품유물 등으로 국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 최초 과학 학술단체인 영국왕립학회가 소장한 과학자료와 세계 최초로 소개되는 영국 국보급 왕실유물 등 200~300년 전 희귀 과학유물 183점이 공개된다.

특별전은 3개의 관으로 구성됐다. 제1관 ‘영국왕립학회의 탄생과 위대한 실험’은 영국왕립학회의 태동과 활동을 보여준다. 과학학술지와 뉴턴의 ‘프린키피아’ 등 과학사물과 뉴턴 ‘이중프리즘 실험’ 등 세상을 바꾼 열가지 위대한 실험과 관련해 17~19세기 희귀 자료들이 전시된다. 뉴턴의 해시계 등 뉴턴 관련 진품사물 6점이 소개된다.

필로소피 테이블, 조지 아담스 제작
필로소피 테이블, 조지 아담스 제작

제2관 ‘과학과 그 찬란함’은 과학을 문화로 향유한 1700년대 영국의 과학실험 도구와 장치를 보여준다. 국왕 조지 3세가 수집한 138점의 영국 왕실 소장품이 전시된다. 이 유물들은 300여년 만에 영국을 떠나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되는 것이다.

제3관은 관람객이 과학적 이론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영상과 체험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는 3차원 실물, 체험물, 사진, 영상, 그래픽 등을 활용해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됐다. 자연스럽게 17~19세기 근대과학의 시작과 발전뿐만 아니라 현대 과학의 발전사까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영국왕립학회, 영국국립과학관 소장품 특별전은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대전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