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에너지플래닛(대표 정호영)이 한국전력공사 빛가람 에너지밸리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전과 에너지플래닛은 에너지밸리 연구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플래닛은 정호영 전남대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교수의 연구개발성과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EV)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전남대기술지주회사와 시온텍이 합작투자하고, 광주연구개발특구의 연구소기업 설립 지원사업을 통해 설립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제1호 연구소기업인 에너지플래닛에 대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해외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연구소기업의 성공모델로 육성 할 계획이다.
이번 에너지플래닛의 연구소기업 등록은 전남대내 산학협력 및 기술사업화 유관조직의 협업시스템 개선을 통한 직접사업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송진규 전남대 단장은 “이번 연구소기업 협약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프로그램과 창의적자산실용화지원사업 등 우수 아이템 발굴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광주연구개발특구의 기업설립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