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 부작용 막는 방법은 뭐?

라미네이트 부작용 막는 방법은 뭐?

[전자신문인터넷 이은혜기자] 많은 이들이 더욱 아름다워지기 위해 희고 가지런한 치아를 얻길 원한다. 그러나 하악골이 좁은 동양인의 특성상 치아가 자랄 공간이 부족해 치아가 삐뚤어지거나 앞으로 돌출되는 돌출치아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웃거나 말할 때 늘 손으로 입을 가리게 돼 자신의 미소에 자신감이 없어지기 쉽다.

신사동에 거주중인 대학생 이씨(24)는 앞니가 벌어진 치아로 고민이 많았다. 몇 년 전, 이러한 콤플렉스를 극복해 보고자 취업준비를 하면서 라미네이트 시술을 했다. 당시 앞니가 벌어져 콤플렉스가 됐고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거나 웃을 때 입을 가리며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보다 단정하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위해 라미네이트 시술을 결심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를 삭제하지 않거나 삭제량을 최소량으로 약 0.2정도만 삭제해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시술이다. 교정보다 시술시간이 짧고 금속이 들어가지 않아 자연감이나 투명감이 우수하며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이 약 1~2주 정도로 짧다. 적응기간이나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기 때문에 스케쥴이 바쁜 연예인들은 물론 시간이 부족한 바쁜 직장인, 취준생들, 서비스직에 종사중인 이들에게 관심받고 있다.

그러나 치아를 삭제하는 시술이니만큼 확인해야 할 것이 많지만 저렴한 가격 혹은 과대 광고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완벽하고 만족스러운 시술을 위해서는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사동 압구정로데오역에 위치한 수치과병원 류홍열 대표원장은 “라미네이트 혹은 앞니성형 시술을 하려면, 시술 전 전문의의 진단 뒤, 치아의 기능과 미적인 기능까지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 원장은 또한 “보철 전문의가 진료를 하는지, 또 얼마나 많은 임상경험이 있는지, 원내 기공소가 있는지, 사후관리가 잘 되는지 등을 확인하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수치과병원 류홍열원장은 20여 년간 2만 건 이상의 라미네이트 시술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라미네이트 진단을 하고 있다. 또한 라미네이트는 수치과병원에서는 사후관리를 위해 10년간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안내해 라미네이트 부작용 발생률을 최대한 낮추고 있다.

이은혜기자 sharhu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