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현대차 `전륜 8단 변속기 최적화 기술` 등 31개 신기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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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전륜 8단 자동변속기 등 31개 기술이 국가 신기술로 인증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31개 기술에 대해 신기술(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기술 인증은 국내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기술을 인증함으로써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고 시장 진출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신기술은 분야별로 전기·전자 7개, 정보통신 4개, 기계·소재 11개, 화학·생명 8개, 건설·환경 1개다.

현대차 ‘전륜 8속 자동변속기 전달효율 최적화 기술’은 전륜 자동변속기 중 세계 최고 수준 전달 효율을 달성했다. 저단에서는 가속 성능이 향상되고 고단에서는 엔진 최적 활용이 가능해 차량 연비와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완성차 업계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기술로 향후 5년 간 190만대에 적용해 1조원 수입대체 효과뿐 아니라 기술 수출에 따른 이익도 기대된다.

타스글로벌이 개발한 ‘영구자석식 접지력 향상에 의한 수중작업용 무인 궤도 이동 플랫폼 제작 기술’은 수중 이동 플랫폼으로 강한 파도나 해류에 관계없이 24시간 수중 작업을 가능케 한다. 선박 인양 및 선저 관리 분야에서 향후 3년간 약 200억원 매출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신기술 인증을 통해 개발 기술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