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작년 미국 특허소송 피소 1위 기업에 올랐다.
포천과 블룸버그 BNA 등은 지난해 미국에서 제기된 특허소송에서 삼성과 애플이 차례로 피소를 많이 당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이 인용한 특허분석업체 렉스 마키나 자료를 보면 작년 삼성은 특허소송을 모두 64건 당했다. 애플이 57건으로 2위, 제약업체인 밀란이 50건으로 3위였다. 아마존과 휴렛팩커드는 각각 47건과 36건을 기록했다.
특허소송은 특허관리전문회사(NPE)가 주도했다. 특허소송을 자주 제기한 원고는 10위까지 모두 NPE가 차지했다. 특히 이데카(eDekka)가 101건으로 최다였고, 데이터 캐리어(Data Carriers)가 85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 텍사스 동부지역법원 `쏠림현상`이 심화됐다. 작년 한해 미국 전역에서 제기된 특허소송 5819건 중 44%인 2540건이 텍사스 동부지법에 접수됐다. 그동안 텍사스 동부지법과 특허소송을 양분해온 델라웨어지법에 제기된 특허소송은 작년 500여건으로 급락하며 텍사스 동부지법과의 격차가 2000여건으로 벌어졌다.
작년 한해 미국 전체 특허소송은 모두 5819건으로, 지난 2014년(5070건)보다 14.7% 늘었지만 2013년에 기록한 6113건에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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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