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소행성 적인가 친구인가

[새로 나온 책]소행성 적인가 친구인가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지음. 유영미 옮김. 갈매나무 펴냄. 1만5000원

태양계에서 소행성이나 혜성과 충돌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1898년 최초로 근지구 소행성을 발견한 이래 화성궤도와 금성궤도 사이에서 1만개가 넘는 크고 작은 암석 덩어리를 발견했다. 커다란 행성에 근접하면 작은 천체 궤도가 변하고 언제 일어나든 충돌이라는 재앙은 찾아온다. 저자는 소행성 위협과 위협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 소행성이 인류에 가져올 새로운 기회를 꼼꼼하게 담았다. 우주적 시각에서 지구라는 행성이 결코 안전한 곳이 아니라고 경고한다. 소행성 충돌이라는 위협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대비할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을 모색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